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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돋보기) 고향으로 돌아온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채명룡

    • 2018.10.22 19:13:58

    (현장 돋보기) 고향으로 돌아온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 20일 옥산면 남내리 문시인의 생가 복원

    - 마을사람들이 집들이 음식장만 등 주도

    - 문효치 시인, 지역 예술에 남다른 애정 가질 것

     

    인물이 많이 난다는 옥산면 남내리, 일흔 넘어 고향에 돌아온 문효치 한국문협 이사장을 반기는 동네 사람들이 잔치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오랜만에 문인들이 모인 잔치가 벌어진 20일 점심나절, 문 이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미네르바문학회원과 군산문인협회 김철규 회장을 비롯한 지역 문인 등 100여명이 기와집으로 생가를 복원한 그의 고향 집들이에 자리를 같이 했다.

     

     

    잔디 마당에는 천막과 의자가 놓여 졌고, 문 시인의 또래 친구로 고향을 지킨 마을사람들이 고기를 구웠다. 몇 년 윗줄인 80줄 노인들도 나와 막걸리 잔을 기울였다.

    전날 고향에 돌아 온 기념으로 군산시민예술촌(박양기 촌장)에서 문학강연을 했던 문 시인. 이 날은 고향 집에 정식 입주하는 날이다. 복원한 생가는 수죽헌이라 이름 지었다.

    오랜만에 군산 나들이 나온 미네르바 문학회원들은 옥산의 따뜻하고 싱그러운 가을 향을 만끽했다.

    이 날 문 시인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문학인들이 남내리의 가을, 로 물들이다라는 제목으로 문인 잔치를 열어갔다.

     

     

    왕비와 은팔찌시극(이휘련, 선막례)과 시낭송과 노래가 엮어진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장충열, 강외숙), 살풀이(유미자) 등의 공연이 이어졌고, 이운룡, 노향림, 김동수, 이명수 등 문인들이 문효치 시인과 함께해 온 문학생활과 작품 세계와 함께 시낭송을 했다.

    문효치 시인은 고향은 언제든 따뜻하게 품어주는 어머니와 같다.”면서, “이 지역에서 한국문단을 생각하며 남은 생애를 의미 있게 보내려고 한다.”고 했다.

    문 시인의 귀향으로 어른 부재에 대한 자성의 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이 지역 문단에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 기대된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10.22 1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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