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십자들녘·만경강 인근 읍면동 대상
2021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옛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이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금강호 일원인 나포십자들녘과 만경강 인근 8개 읍면동(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대야면, 개정면, 옥서면, 나운3동, 미성동)이다.
나포십자들녘의 경우 볏짚존치, 만경강 인근지역은 보리·귀리·밀 계약경작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3억 8,000만 원으로 청약접수기간은 볏짚존치 대상인 나포십자들녘의 경우 오는 10월 5일까지, 보리 등 계약경작 대상인 만경강 인근지역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다.
사업 참여 희망 농가는 농지원부, 직불금등록증 등 경작확인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통장·도장을 지참해 경작지소재 관할 읍면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겨울마다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해 생태계 다양성을 보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이란 금강호와 만경강에 매년 도래하는 철새보전을 위해 볏짚존치, 보리·귀리·밀 경작관리계약에 참여하고 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과 생물 다양성을 증진한다.
볏짚존치는 벼 수확 후 볏짚을 논에 존치해 낙곡을 이용한 먹이와 휴식공간으로 보리 등 계약경작은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를 제공하게 된다.
새군산신문 / 2021.09.16 09: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