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총은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과 월명동 영화의 거리에서 ‘제53회 진포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희망군산! 예술에 푹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각 협회별로 독자적으로 실시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군산예총이 총괄 기획했다.
10월 1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는 개막공연이자 군산시민의 날 축하무대가 열린다.
1부 공연으로 국내유명 성악가 테너 김남두, 김충희, 박기천을 초청해 가을의 서정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군산상고와 제일고 출신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고 이태리와 독일 등지에서 유학 후 해외에서 다년간 화려한 무대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부 공연은 트롯가수의 무대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돌리도의 서지오와 임현정을 비롯해 지역출신 가수 혜민, 강혜은, 신송, 강채은이 출연한다.
2일에는 연극 <행복한 왕자>가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3일에는 국악과 무용의 콜라보 무대가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1일 ~ 5일까지 예술의전당 1전시실에서는 미술작품전, 2,3전시실에서는 시화전과 사진작품전, 월명동 영화의 거리에서는 야외 영화상영과 영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좌석수의 50%만 입장 가능하며, 티켓은 사전 전화예매(군산예총, 452-1234)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배부받으면 된다.
새군산신문 / 2021.09.15 10:3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