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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스마트 물 관리 체계 구축

군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64억 원(국비 70% 시비30%)을 투입해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을 추진한다.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수량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함으로써 수돗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설치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를 위한 재염소 설비, 정밀 여과장치, 수질 측정장치 구축 △수질 오염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한 자동 드레인 설비, 관 세척 작업 △각종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유량계, 스마트미터링계, 실시간 수압계, 수압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진희병 수도사업소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수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도관 내 침전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4.08 17: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