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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노인대학 개강 연기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사진)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우려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오는 8일의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과 4월부터 예정돼 있던 실버산악회 산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소규모 지역 집단감염마저 속출하는 상황을 고려해 고령의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노인대학 개강은 9월로 잠정 연기했으며, 실버산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즉시 산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래범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경험치 못한 피로가 누적되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우리 모두의 바람처럼 코로나19가 조속히 종결되어 함박웃음 머금고 노인대학에 들어서시는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과 형형색색 등산복을 입고 지인들과 함께 삼삼오오 짝을 이뤄 산행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하루빨리 뵙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4.08 1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