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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새만금 수상태양광 패널 구조물 부력체 공방

    최승호 gsport11@naver.com

    • 2021.04.01 10:00:26

    (뉴스초점) 새만금 수상태양광 패널 구조물 부력체 공방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시설 입지도

    환경 유해성 여부, 에너지공단 규정 모호성 지적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상태양광이 새만금에 막대한 환경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패널 구조물에 들어가는 부력체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와 김제, 부안 등 3개 지자체와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안에 수상태양광 2구역의 지역주도형 400MW 사업을 각각 100MW씩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수상태양광 패널 구조물에 들어갈 부력체와 관련하여 중공형(가운데가 비어 있는 격벽 구조물)의 형태로 부력체를 만들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한수원의 공고문에는 FRP소재와 충진형 부력체 설치를 명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FRP(Fiber Reinforced Plastics) 소재란 합성수지 속에 섬유기재를 혼입시켜 기계적 강도를 향상시킨 수지를 일컫는다.

    수명이 길고 가볍고 강하며 부패하지 않는 등의 특징을 살려 욕조, 요트, 골프클럽, 공업용 절연자재 등 폭넓은 용도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과 유리섬유가 부스러져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만큼 새만금 민관협의회에서도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충진형 부력체란 태양광 패널과 지지대를 물 위에 띄우는 일명 부력체에 발포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충진형을 쓰도록 했다.

    새만금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등에 따르면 충진형 부력체는 부력을 더 확보할 수 있고 재활용이 우수한 비충진형 방식과는 달리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다.

    시 관계자는 충진제를 넣지 않는 중공형 부력체는 친환경 재질로서 제작단가와 기간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외부 손상 시에도 부력체의 기능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굳이 FRP소재에 환경에 위해한 충진제를 추가로 넣겠다는 한수원의 주장은 쉽게 납득이 가질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규정 또한 해석의 차이에 따른 애매모호한 규정이 있다이번 기회에 관련 규정 정비도 적극 검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수원 관계자는 중공형 부력체도 저수지 같은 경우에는 설치한다. 그러나 해양에 설치하는 부력체는 손상될 경우를 고려해 내부에 충진제를 넣어 기능을 90%정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다.”라고 밝혔다./최승호 기자

     

    최승호 / 2021.04.01 10: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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