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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55) 감히 하나님을 막겠느냐(1)

    김민재

    • 2021.03.25 16:08:33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55) 감히 하나님을 막겠느냐(1)

    본문: 11:1-18

     

    전환점

    11장은 복음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의 장이다. 지역적 전환점이다. 예루살렘 중심에서 안디옥 중심으로 옮겨진다. 선교 대상의 전환점이다. 유대인에서 이방인으로 옮겨진다. 10, 가이사랴 오순절 사건이 일어난다. 장소는 고넬료 집이다. 대상은 이방인이다. 이방인들에게 성령이 부어지고 방언하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대상의 새로운 전환점이다. 사역자의 전환점이다. 베드로 중심에서 사울(바울) 중심으로 전환이 이루어진다.

    소문, 비난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 집에 심방 갔다는 소문이 예루살렘까지 났다. 소문이 무섭다. 사건보다 소문이 더 무섭다. 부풀려지고 왜곡되고 포장된다. 예루살렘 교회가 난리가 났다. 어떻게 해결했나? 10장으로 끝났으면 한 개인의 오순절로 끝났다. 하지만 11장으로 이어지면서 교회 역사는 새로운 전환점을 가진다. 놀랍다.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사도 베드로에 대한 악성 소문으로 끝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연약함과 단점, 심지어 거짓과 소문을 뛰어넘어 더 크게 역사하신다.

    11:1, 베드로가 고넬료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성령 받고 세례받았음을 들었다.

    이방인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것이 들은 소문이다. 만약 비방하려면 왜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설교했느냐? 그런데 그것 때문에 비방하지 않는다.

    11:2, 비난하여

    뭘 비난했나?

    3, 무 할례 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이것을 문제 삼고 있다. 비난한다는 말의 본래 뜻은 본질에서 떠났다. 본질은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인데 본질에서 벗어나 왜 이방인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냐를 가지고 비난한다.

    왜 유대인은 이방인과 먹지 않았을까? 성경에 어떤 경우에도 이방인과 식사하지 말라고 쓰여있나? 없다. 수백 년 내려온 전통이다. 이방인과 함께 먹다 보면 우상에게 바친 제사 음식을 먹게 되고, 그 결과 내가 부정하게 된다.

    제사 음식 먹으면 안 된다. 이방인을 만나면 안 된다. 어떤 경우에도 상종하지 말라. 이렇게 된 것이다.

    랍비의 전통이다. 마치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굳어졌다.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하고 축복인가? 제쳐 놓고 왜 이방인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느냐?(다음 호에 계속)

     

    김민재 / 2021.03.25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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