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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돋보기)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전방위적인 노력 ‘절실’

    장인수 isj1453@nate.com

    • 2020.02.27 09:29:40

    (현장 돋보기)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전방위적인 노력 ‘절실’

    방역 당국 선제적 대응·전 행정력 가동 대응력 강화 해야

    다중집회 시설 등 확산경로 사전 차단 시스템 적극 작동도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체계도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됐다.

    전국 어린이집과 초··고의 입학도 1주일 뒤인 39일 이후로 연기됐다.

    정부의 심각 단계 발령은 이미 코로나19의 전국확산 가능성을 의미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24일 현재 코로나19 전국 확진자는 763명으로 이 중 738명이 격리 중이며 확진 환자 격리해제는 18명이며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 20일 이후 대구 신천지 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온 뒤 전국적으로 확산 일로에 있어 지역사회 확산 감염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당국의 선제적 대응과 함께 지역사회의 전방위적인 차단 노력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지난 128번째 확진 환자의 음성 판정으로 진정국면으로 들어섰던 군산지역 역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지난 20일 대구를 방문했던 113번째 확진자인 30대 남성이 19일 군산지역의 식당과 주유소 등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지면 군산시는 다시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들어갔다.

    5명의 접촉자가 자가격리 조치됐고 지난 18일 전남 장흥군에서 이관된 16번과 18번째 접촉자 1명도 격리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중국과 베트남을 다녀온 여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폭발적인 확진자 발생과 이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지로 지목된 신천지 교회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다.

    24일 현재 전국 확진자 중 458명이 신천지 관련 확진자라는 점만 보아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도와 시는 해당 종교 집회시설을 통한 지역사회에 대한 감염 전파를 우려해 지난 21일부터 해당 시설에 대해 폐쇄 조치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군산지역내 신천지 교회의 경우 장미동과 조촌동 등 2개 교회와 15개의 부속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신천지의 이 같은 발표에 추가시설이 더 있을 수 있다며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종교 특성상 신천지 교인들의 경우 신분 노출을 꺼려 자칫 감염 초기발견이 어렵거나 동선파악마저 어려워 지역사회 확산 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촘촘한 방역대책과 전수조사 등 강력한 조치가 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문 대통령 역시 신천지와 관련해 대구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며 관리에 나선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불가피한 조치다이는 종교 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것아고 신천지 신도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고 언급 한 바 있다.

    강임준 시장도 2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과 함께 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지역 내 소멸을 위해 우리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의료원을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113개 병실을 확보했고, 의료계와 협의하여 호흡기내과 전문진료기관 설치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침착하고 현명한 협조와 정부 지침과 페이스북을 통해 안내하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의식도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집단감염 확산은 신천지와 같은 종교시설인 밀집 다중이용시설이나 병원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확산에 기인하고 있는 만큼 다중집합 또는 이용시설의 철저한 자체 방역 등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

    기침예절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서부터 집단 활동의 자제, 방역당국의 예방수칙 준수 등도 철저해야 한다. 이를 위한 종교단체와 집회자제와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대면 선거운동 자체 등 선제적인 대응도 필요하다.

     

    장인수 / 2020.02.27 09: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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