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와 다양한 협력과 상승효과 기대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인근 신관동 부지로 이전 건립된다.
당초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옥구읍 옛 상평초등학교에 들어설 계획 이었으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해당 부지가 옥구읍성의 주요 시설인 동헌 및 내아 터로 추정됨에 따라 문화재청으로 부터 사업재겸토 의견이 제시되며 부지이전이 불가피했다.
전북도는 9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인근 신관동 1번지 73,666㎡ 중 10,000㎡이상의 대체부지로 최종 확정됐으며 군산대와 사업을 연계 추진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력양성과 창업, 보육, 공동장비 활용 등에서 군산대와 다양한 협력과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지 변경에 따라 전북도는 사업기간 내 완공을 위해 올해 안에 산업부 사업위치 변경 심의 및 행안부 지방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사업체 선정 등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국비 140억원과 도비 98억원, 시비 42억 등 총 280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10,180㎡에 교육, 실험공간 등 3개동 규모로 2021년까지 조성될 계획이었다.
군산시는 혁신타운이 완공될 경우 200여명의 전문인력과 사회적경제조직기업 1220여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수 / 2020.01.17 09: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