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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돋보기) 군산시예술콘텐츠 사업 현주소는? (2)

<조감도>

‘군산 째보스토리 1899’로 새 단장

3월 준공 후 창작·전시·문화공간으로 구성

군산예술콘텐츠스테이션사업을 진행하는 (구)수협창고(금암동 1-47번지)가‘군산 째보스토리 1899’로 새단장한다.

이곳의 명칭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18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2건의 우수, 8건의 가작 작품을 선정했고 2차 심사위원회 평가와 토론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군산 째보스토리 1899는 군산 개항의 해인 1899년부터 이곳 째보선창의 이야기를 담고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물 1층은 수제맥주 가공·체험장, 지역농산물 판매장, 2·3층은 창작·전시, 문화 공연 공간으로 구성된다.

예술콘텐츠스테이션 사업은 오는 3월 준공함에 따라 콘텐츠 창업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에 나선다.

사업 용역을 맡고 있는 전북콘텐츠진흥원은 현재 ‘성장 레벨업 프로젝트’, ‘군산 콘텐츠 팩토리 프로젝트’의 지원공고를 통해 일부 선정을 완료했으며 재공고를 통해 추가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추진예정인 사업으로는 워킹 스페이스 모집(기업입주공간), 대ㆍ중ㆍ소 파트너십 프로젝트, 콘텐츠 스타터 창업 아카데미, 콘텐츠누림 프로젝트, 마이리틀콘텐츠 페스티벌(창업 플리마켓, 희망토크콘서트)가 있으며, 워킹 스페이스, 대ㆍ중ㆍ소 파트너십 프로젝트도 모집 중이다.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사업은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2년간 총 9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1차년도 사업인 리모델링 및 장비구축 등 인프라조성이 연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혜진 / 2020.01.08 1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