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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생발전 위해 관학협력

- 군산시-군산대와 정책간담회 가져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군산시가 지역대학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는 지난 3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곽병선 총장 및 주요 보직자, 강임준 시장 및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책간담회를 통해 군산대학교는 학교숲 재건을 통한 열린 캠퍼스 조성, 군산대학교 통과 버스노선 변경, 지방대학 육성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 장학기금 조성, 시민과 함께 하는 황룡학술문화제 개최, 대학 졸업 대상 공공부문 청년멘토 사업 지속 추진등을 제안했다.

이어 지역 미래 예술가 양성 위한 공연 및 전시 지원, 해양 에너지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 사업, 수소연료전지기반 상용화 시범단지 구축, 전지 리사이클링 연구센터 등 주요한 지역 현안에 대해 제언했다.

군산시는 군산대학교에 신입생과 함께 하는 군산 현장탐방 협조, 인구정책 협약,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사업 대체부지 선정 협조 등을 요청했다.

곽병선 총장은 “지역대학과 지역사회는 아주 긴밀한 파트너로 한쪽 다리를 묶고 경주하는 세발 달리기 선수와 같다”며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협력하면 놀랄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대학교와 군산시가 협력해 놀랄만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보자”며 “앞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와 군산시는 매년 정례적인 정책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장인수 / 2019.12.11 10: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