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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부청렴도 5등급으로 '하락'

- 75개 시 단위 중 최하위 수준

군산시의 내부청렴도가 5등급으로 지난해 비해 1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반 부패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군산시가 종합청렴도를 3등급을 유지한 것보다 내부청렴도가 5등급 최하위로 하락한 점은 군산시가 반 부패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반증결과다"며 내부청렴도 하락에 대한 군산시 반부패노력이 더욱 절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시민연대가 밝히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군산시 청렴도는 2017년 대비 1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외부2등급, 내부4등급) 상승했다.

하지만 2019년 군산시 종합청렴도는 3등급(외부2등급, 내부5등급)으로 종합등급은 유지했으나 내부청렴도는 5등급으로 75개 시 단위 중 4개 시 단위 포함 최하위로 떨어졌다.

시민연대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내부청렴도가 2018년 7.72에서 7.64로 하향했지만 군산시는 1등급이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2018년부터 점수환산 등급결과를 발표하지 않음으로 얼마나 내부청렴도가 떨어졌는지 알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 내부청렴도의 대상인 공직자들의 부패인식 점수의 경우, 10년이하 공무원들이 가지는 청렴도인식이 낮았으며 그증에서도 부패방지제도가 최저를 보였다"며 "이처럼 신규 젊은 공직자들에 대한 청렴인식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시민연대는 군산시에 외부청렴도의 상승보다 내부청렴도 하락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장인수 / 2019.12.11 10: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