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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군산) 전북산악연맹 희망원정대, 발달장애청소년과 히말라야 등반

-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히말라야 등반

-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산행으로 기억

- 김성수 원정 단장, 조창신 등반 대장

“힘들고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서로 파이팅을 외치며 하나 된 마음으로 원정대 전원이 등반에 성공 할 수 있었습니다.”

발달장애청소년 3명을 포함한 5명의 맨티들을 이끌고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네팔 히말라야의 푼힐전망대, 안나푸르나 박영석대장 추모비를 거쳐, 안나푸르나 남서 벽까지 성공적으로 등반을 마치고 돌아 온 조창신 원정대장(군산소상공인연합회장).

검게 그을린 그는 “발달장애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강한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면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러한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스로 도전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발달장애청소년들은 원정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좌절과 희망이 교차했다.

조창신 대장은 “원정 대원들이 이끌어 주면서 인내와 끈기로 슬기롭게 극복해 냈고, 본인들의 삶에 대한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의미를 새겼다.

희망원정대는 트레킹 도중에 ‘전라북도 숙원사업인 새만금 국제 신 공항 조기완공’,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대회 유치기원’, ‘2023년 새만금 세계 청소년 잼버리대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원정은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재능기부와 공익적 활동으로 진행 되었으며, 비용은 멘토대원들의 자부담과 기업의 후원금으로 진행되었다.

희망원정대는 단장 김성수(전북산악연맹회장), 원정대장 조창신(전북산악연맹 전무이사)를 비롯하여 김용우, 엄호섭, 조현희, 김미경, 김준정 전북산악연맹이사들로 구성된 멘토 7명과 발달장애청소년 3명을 포함 5명의 멘티 그룹과 함께 총 12명의 원정대원으로 구성되었다.

전북산악연맹 멘토 대원들은 발달장애청소년들과 함께 3개월에 걸쳐 지리산과 내장산, 덕유산 등을 오르며 11차례에 걸쳐 합동훈련을 하였으며, 멘티 대원들은 매일 3~4시간씩 체력단련을 위하여 개인 훈련으로 원정을 준비해왔다.

채명룡 / 2019.10.30 18: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