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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녹색엄마들, 한국노총이 보듬어줘야죠

<배명인 지부장>

-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전북지부 배명인 지부장

- 녹색어머니들에게 한 끼 식사 대접

“어린이들을 위해서 아침마다 값진 일을 하는 녹색어머니들을 돕기 위해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자원했지요.”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북지부 배명인 지부장과 조합원들은 어린이교통사고 제로운동을 위하여 촉진대회와 함께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여는 800여 군산녹색어머니연합 회원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짙은 청색 조합단체복을 입은 건설산업노조 임원들은 촉진대회가 열린 지난 24일 월명체육관 뒤편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급식소에서 몰려드는 녹색엄마들에게 밥과 반찬을 담아주느라 땀을 흘렸다.

배명인 지부장은 “노동 현장에서 부딪치는 강성 이미지를 가진 건설노조원들이지만 마음은 아이들의 안녕을 비는 평범한 아빠”라고 말했다.

한국노총건설산업노조가 녹색엄마들에게 밥을 제공한 건 이 날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29일 은파유원지 제1주차장에서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무료급식’을 벌이기도 했다.

채명룡 / 2019.10.30 17: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