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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형 축제로 변신한 시간여행축제

    김혜진

    • 2019.10.09 11:09:42

    거리형 축제로 변신한 시간여행축제

    -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 참여 확대

    - 볼거리·프로그램 확충 성장가능성 높아

    - 이른 시간대 프로그램 종료는 개선할 점

     

    7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길거리 축제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볼거리 등 성장 가능성 높은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개막식 퍼포먼스에 이어 근대역사의 도시라는 이미지에 맞는 퍼레이드 구성과 동남풍 연주단의 식전 공연은 볼거리의 백미였다.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 등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반면 근대역사경관지구에 연결된 중앙로까지를 축제 권역으로 넓히면서 골목 축제와 프로그램을 알리는 게 부족했으며, 9시면 대부분의 행사가 종료되고 곳곳에 설치된 무대마저 불을 끄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길게 끌고 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구 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 시간여행 축제.

    이번 축제는 개막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주제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 참여를 확대한 흔적이 가득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축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다.

     

     

    첫째날 진행된 거리 퍼레이드는 50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과 악단 등이 참여해 3.5 만세운동 퍼포먼스와 학도의용군, 인력거 행진, 차량 퍼레이드 등을 선보였다. 축제 시작의 흥겨운 분위기를 시민들과 함께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빽투더 1930’은 독립성명서를 완성하는 미션수행이 구영6길 도심의 골목길 구간에서 펼쳐졌다.

    미곡 나르기 고깔 쓸고 쌀 고르기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라! 미션 장애물 넘기 등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주행사장 무대와 구 군산초교 보조무대, 구 군산경찰서 주차장 먹거리존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다양한 무대를 활용한 공연은 남녀노소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무대는 군산시민으로 구성된 예술단체, 동호회, 학생 동아리,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참여했다.

    2일차 주무대에서 이루어진 군산시간여행 1930‘s 패션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참여한 패션 관련 학과(학원)9개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쳐 모델 런웨이쇼 등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 군산초교에서 이루어진 군산상고 베스트볼 체험 미래존(VR, 로봇댄스) 쥬라기 월드 어린이 놀이터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주행사장으로 사용된 구 시청 광장에는 올드카 전시와 분수대 앞 쉼터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시간여행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프리마켓과 먹거리존 뿐만 아니라 퍼레이드, ·폐막식 공연과 각종 체험 등에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기존 축제장(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구 시청광장을 중심으로 한 시간여행마을로 행사장을 배치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 인근 식당 및 상가 등에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

    축제장 인근 지역상인인 시민 김모(49)씨는 올해 축제는 그 전 축제보다 볼거리와 행사장 배치가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축제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매출도 늘었다.”며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에 시민들을 대폭 참여시켜 축제가 군산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을 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시간여행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여 대표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 / 2019.10.09 1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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