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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사람‧군산 이야기) 김윤봉 씨

    김혜진

    • 2019.09.26 09:54:01

    (군산사람‧군산 이야기) 김윤봉 씨

    - 37년 간 무료 법률상담 재능기부

    - 지역사회의 숨은 봉사자로 나눔 실천

     

    군산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미군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한 숨은 봉사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군산비행장, 옥구방공포대, 부안관제대 등 3곳의 군부대에서 매월 6회에 걸쳐 군 장병들의 건강과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상담사(폭행, 탈영, 자살방지, 성폭력근절 등)역할을 하여 준 김윤봉(67)씨가 그 인물이다.

    그는 지난 1982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며 37년간 송사 문제로 법정다툼은 하는 사정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및 무료대서 활동을 벌이며 재능기부를 실천해왔다.

    특히 군부대에 봉사활동을 다니며 개인 사비 3,000여만원을 들여 수행관 리모델링, 체력단련장 리모델링 등 심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버스 1대로 40여명을 인솔해 고창 선운사, 부안 내소사 등을 안내했으며, 미군 10여명에게 한복을 선물해 한국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군산비행장 공군38전투비행전대 전재균 소령의 요청으로 한국 고아원에 맡겨진 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돼 미국인 양부모 손에서 자란 뒤 미연합사령부 사령관의 부관으로 발령받은 조우생 씨의 친부모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김씨는 당시 소우생(조우생)이라는 이름을 근거로 한국의 친부모를 찾기위해 5개월에 걸쳐 고아원, 출생지, 홀트아동복지회, 가정법원, 경찰서, , , 면사무소를 찾아다니며 고생 끝에 20109월 초 39년 만에 가족과 상봉하게 했다.

    김씨는 “10년 이상 38전투비행전대, 부안8351부대, 옥구8325부대, 격오지 부대 3곳을 매월 6회 다니며 간식을 챙기고 장병들을 위해 노력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불우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노인복지를 위한 위문공연, 간식거리 등을 제공하며 느낀 기쁨으로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19.09.26 0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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