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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문제 없다’→ ‘문제 있다’, 군산 하수관거 사업

    채명룡

    • 2019.09.03 15:18:05

    (톡톡 군산) ‘문제 없다’→ ‘문제 있다’, 군산 하수관거 사업

    - 8년만에 바뀐 BTL(임대형 민자사업) 군산시 공식 입장

    - 강임준 시장, 필요하면 전수 조사도 병행 방침

     

    여러 논란과 의혹에도 불구하고 군산 하수관거 BTL(임대형 민자사업)사업에 대하여 문제없다로 일관했던 군산시가 문제 있다로 돌아섰다.

    지난 20116월 준공된 군산 하수관거 BTL(임대형 민자사업)에 대한 각종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된 가운데 군산시가 8년 만에 문제가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8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개월 간 진행된 하수관거 BTL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잘못된 부분이 드러난 만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강 시장은 “BTL사업이 부실시공과 공사비 편취 의혹 등으로 군산시 행정의 신뢰와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현재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민관공동조사단의)조사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조사 결과, 실제 공사와 준공 도면이 다르고 일부 관로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말했다. 이어 공사 진행과정 및 공사완료를 입증할 수 있는 필요한 절차와 제반 증빙서류가 너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공사의 적정 여부를 판단할 중대한 사항으로 그 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거나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또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재시공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며, “필요할 경우 전수조사에도 나설 것이라고 했다.

    강임준 시장이 앞장 선 이번 군산시의 입장은 지난 8면 동안 문동신 시장 체제에서의 입장을 완전히 바꾼 것이어서 그 파장이 어디까지 튈지 예측할 수 없다.

    모두 708억원이 들어간 군산시 하수관거BTL사업은 준공한 2011년 이후 20년 동안 군산시가 매년 98억원씩의 운영비와 임대료를 시행사에 지불해야 한다.

    한편 군산시와 시의회·시민단체·시행사·운영사 등 9명으로 구성된 하수관거 BTL 민관공동조사단은 지난해 1112일부터 지난 630일까지 총 사업구간 1146에 대해 현장조사와 CCTV, 굴착조사 등을 진행했다.

     

    채명룡 / 2019.09.03 15: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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