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 UPDATE. 2024-04-25 17:12:10 (목)

콘텐츠

  • 국인산업
  • 군산 산림조합
  • 송월타올
  • 로뎀건설
  • 롯데칠성음료(2023 창간)
  • 볼빅
  • k-엔지니어링
  • 금호앤비텍
  • 따뜻한 시 한편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칼을 안 사 줘서

    신재순

    • 2019.08.27 17:38:56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칼을 안 사 줘서

    칼을 안 사 줘서

    -우리의 소원

     

    심필련(안동 임동 대곡 분교 3학년)

     

    어머니, 나는 칼을 안 사 줘서 연필을 깎을 때에는 언제나

    곤란합니다. 일일이 칼 좀 달라 소리 하기기 싫습니다.

    또 우리 분단에는 칼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칼을 빨리 사 주시기 바랍니다.(196811)

    이오덕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글 모음 꿀밤줍기(보리어린이,2005)

     

    *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오십 넘으신 분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시가 될 것 같습니다. 같은 주제로 쓴 다른 아이들 시에도 칼 사달라는 내용이 많고, 연필이나 양말을 사달라 간절히 원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이오덕 선생님께서 부제로 우리의 소원을 정해주셨는데 그 당시 아이들 저마다 소원은 제대로 된 학용품 하나 갖는 것이었나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눠보며 좋을 것 같습니다.

     

    신재순 / 2019.08.27 17:38:56


  • 군산시(24.4.23~5.7)

  •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