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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이 뛴다) 군산시소상공인협회·연합회 조창신 회장

    채명룡

    • 2019.08.14 11:19:08

    (소상공인이 뛴다) 군산시소상공인협회·연합회 조창신 회장

    - 내 삶의 동반자 소상공인

    - 한국종합씽크 운영하며 사회봉사

     

    제 몸에는 소상공인들의 피가 흐르고 있을 겁니다. 30년 동안 씽크대 사업을 하면서 소상공인들과 함께 울고, 함께 웃었으니 회원들을 위하는 건 제 숙명이자 인생이라고 봐야지요.”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나서왔던 체육인이자 봉사자 조창신 한국종합씽크 대표(55).

    소모임의 성격을 넘어서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길이 없을까고민하여왔던 그가 소상공인 실무 책임자를 맡은 지 6년 만에 전국소상공인연합회의 군산지부장으로 지난 12일 인준 받았다.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자생 단체였던 공구상협회가 한국산업용재 군산지회로 확대되었을 때도 조창신은 그 자리를 지켰다. 지금도 그는 대의원으로 남았다. 그래서인지 그의 이름은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성실함의 대명사이다.

    이 단체가 지난 2013년 사단법인 형태의 소상공인협회로 확대 발전되면서 1대와 2대 때 김용배 회장이 조직을 맡아 고생했고, 3대를 이웅희 회장이 역임했다.

    대학 졸업을 앞 둔 1990년도 10월 한샘주방 직원으로 출발한 그는 한 단체의 회장이기에 앞서 주방업과 함께 해 온 30년 외길 사업가이다. 1백여개 업체가 경쟁하는 군산에서 한국종합싱크는 중견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소상공인 연합회를 통하여 여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머지않은 시기에 각 직능 단체의 조직화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그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명실공이 군산지역의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역량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그는 선수로 대성하지 못했지만 체육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건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는 생각이다.

    군산대 체육과 동문회장 당시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2천만원을 만들어 전달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군산대경영행정대학원총동문회(군경총)와 군장대 CEO과정 총동문회와의 인연도 깊다. 그런 인연으로 군산시 산악연맹 사무차장을 했고, 전북 산악연맹에서 전무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올해 10월엔 장애 발달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함께 히말라야에 간다.

    아내는 결혼 직후 보습학원을 차렸는데 지금도 나운동 금호타운 2차 앞 상가 2층에서 수 초등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아내는 시집와서 고생만 징그럽게 한 셈이니 미안하지요. 큰 딸은 연구소, 간호대를 나온 둘째 딸은 공부, 셋째가 늦둥이로 제일고에 다니는데 골치를 썩이기도 하지만 머슴아니깐 잘 하리라고 믿어요.”

    나 보다 어려운 이들을 위한 삶을 선택한 조창신 회장. 그런 희생과 봉사 정신이 있기에 군산의 소상공인연합회가 더욱 탄탄하게 성장하리라 기대된다.

     

    채명룡 / 2019.08.14 1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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