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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칸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손성욱 단장

<손성욱 단장>

- 군산 최초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 8월 31일 제5회 정기연주회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바로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Cantus Philharmonic Orchestra).

지난 2014년 4월 창단한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군산 최초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다. 음악을 좋아해서 모인 45명의 시민들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하고 있는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군산지역을 기반으로 삶을 영위하는 시민들로 구성되었다.

박물관 음악회, 군산야행 개막공연,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음악을 알리고 있다.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주회는 호프만의 뱃노래(오펜바흐),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 등을 무대에 올린다. 이와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첼리스트 이강호 교수의 협연으로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 D장조를 선보인다.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통해 피아니스트 강현, 첼리스트 송상우, 바이올린 김응수 한양대 교수, 비올라 최은식 서울대 교수, 피아니스트 임미정 한세대 교수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한 협주곡을 선보여 왔다.

단원들은 직장생활 등 바쁜 일과 속에서도 매주 시간을 내 연습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성욱 단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악기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재능기부로 봉사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해마다 성장해 가는 칸투스필의 연주를 가까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19.08.14 11: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