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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엔 카 훼리 타고 중국여행 가볼까

    김혜진

    • 2019.07.31 14:59:28

    올 여름엔 카 훼리 타고 중국여행 가볼까

    - 군산과 중국 석도를 매일 연결하는 카 훼리

    - ‘뉴스다오 펄스’, ‘군산펄스쌍둥이 배 취항

     

    손에 잡힐 듯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중국여행. 군산에서 쌍둥이 카훼리호가 다니는 이번 여름에 배를 타고 중국여행을 떠나자.

    군산항에서 중국 석도와 연결하는 카 훼리선은 2만톤급 쌍둥이 배인 뉴스다오 펄스군산펄스2대이다.

    지난해 5월 먼저 취항한 뉴스다오펄에 이어 올해 713군산펄호가 취항식을 가지면서 국내 단일선사로서 최초로 국제항로에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해운사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0084월부터 한국 군산과 중국 석도 화물과 여객을 운송하여 왔던 이 항로는 10년만인 지난해에 이어 이번 쌍둥이 배 취항으로 국제 항로의 완성판으로 올라섰다.

    오전까지 일을 보고 오후 4시에 여객 터미널에 도착하면 수속을 받을 수 있는 초간편 매일 출항 시스템은 매력적이다. 카 훼리를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에 중국을 느끼고 오려는 여행객들에겐 흥미 만점의 상품이다. 새로운 선상 여행 시대가 기대된다.

    군산펄스 혹은 뉴스다오펄스 타고 출발

    취항식을 가진 군산펄뉴스다오펄은 쌍둥이 여객선으로, 19950톤 규모에 선장 170·선폭 26.2에 바르질라 고속엔진 2기가 설치됐으며 평형수처리 장치가 장착됐다.

    2인실 14, 4인실 65, 6인실 143실 등 단체 관광객들을 겨냥한 설계가 돋보이며, 컨테이너 230TEU와 승객 1,200명을 싣고 20.5놋트의 속력으로 군산과 중국 산동성을 10시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다.

    출국 수속을 하면 배 안에서 여러 즐길 거리와 함께 군산항을 떠나 추억을 만들다가 잠을 깨면 바로 중국 땅 석도항구이다. 돌아 올 때도 마찬가지이다.

    뉴스다오펄은 군산항에서 매주 화 일요일 오후 6시에 출항하여 다음날 중국 석도항에 도착한다. 군산펄은 월 토요일에 같은 시간에 출항하여 도착한다.

    쌍둥이 배이기에 어떤 배를 타도 쾌적함이나 안정감 면에서는 똑같다. 34일의 경우 여객선에서 이틀, 현지에서 하루를, 45일의 경우 이틀씩 머무는 일정이다. 예전 구형배인 스다오가 다닐 때는 낡은 시설 때문에 여행객들이 피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쌍둥이 배가 취항하면서부터 이런 분위기는 완전히 해소되었다.

    자세한 일정은 석도훼리 여객부 (063-441-122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카훼리 여객선 100배 즐기기

    출국 수속은 간단하다. 관광객들을 우선해서 출국심사를 하기 때문에 줄서지 않고 들어서며, 곧바로 출국장 앞에 대놓은 쌍둥이 배에 오를 수 있다.

    계단을 오르면 곧 안내데스크이다. 여기에서 여권을 제시하고 선실 키를 받고 배정된 방으로 간다. 4인실은 2층 침대 구조이며, 2인실은 깨끗하게 정비된 각각의 침대가 제공된다. 물론 선실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다.

    물론 6인실도 준비되어 있다 단체 관광객과 수학 여행, 역사 기행, 현장 학습 등의 목적으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이다.

    여객선 안에는 노래방과 휴게실, 배의 앞 부분을 바라보면서 음료와 술 한 잔 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300석 규모의 식당에서는 식사는 물론 레크레이션 등 단체 관광객들의 단합대회 등을 겸할 수 있다.

    선내 면세점도 문을 연다. 여기에서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살 수 있으며,444 기호에 맞게 간식과 군것질을 할 수 있는 판매점도 개방한다.

    군산항을 출항하거나 중국 석도에서 출항하거나 마찬가지로 오후 6시에서 7시경에 대부분 배가 뜬다. 항구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 삼아 고동 소리 길게 울리며 떠나가는 스다오호에 몸을 실어보자.

    석도에서 출발하는 12일 주변 돌아보기

    산동 반도의 여러 도시들 중에서 2시간 거리인 위해시에는 유공도’, ‘화하성’, ‘성산두’, ‘자연야생동물원’, ‘해려도’, ‘적산등을 돌아볼 수 있다.

    위해에서 해변 도로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리면 연태시로 들어선다. 연태에는 남산대불’, ‘연태박물관’, ‘모씨장원’, ‘장유포도주박물관’, ‘애산온천등이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연태시에서 30분 정도 올라가면 중국에서 첫 번째로 5A급 국가 풍경구로 지정된 봉래각에 다다른다. 봉래각은 옛날 등주부가 있었던 곳이다.

    송나라 때 건립된 중국 4대 명승지 중의 하나로 옛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된 고대의 해군기지이다. 봉래각에서 전횡산까지 해변을 끼고 약 480미터를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해변과 예전의 고대 풍경이 그만이다.

    산동성 여행의 1번지는 역시 청도이다. ‘신선의 집으로 부르기도 하는 해발 1,133미터의 노산이 청도시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청도 여행의 백미는 역시 청도맥주를 맛보는 일이다. 한 잔의 칭다오 맥주를 걸치고 노산풍경구로 떠나보자.

    노산은 해발 1,133미터로 청도시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해변에서 뽑아 올린 산동반도 주요 산맥의 중심이다. 노산을 가리켜 신선의 집으로 부르기도 했다.

    청도 바닷가를 거닐다보면 몸체가 활처럼 휜 모양의 독특한 잔교가 눈에 띈다. 또 황금 모래사장 금사탄도 볼 수 있다. ‘중산 공원’, ‘54 광장’, ‘욘트센터', 황도’, ‘천막성등도 가볼만한 곳이다.

     

     

     

     

     

    김혜진 / 2019.07.31 14: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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