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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종진의 골프칼럼) 골프선수들의 기부

    허종진

    • 2019.05.20 16:53:38

    (허종진의 골프칼럼) 골프선수들의 기부

     

    <최경주 골프꿈나무에게 골프백 기증>

    프로골프 선수들은 거의 매주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서 자신의 성적에 따라 상금을 획득하는데 미국 PGA 대회는 우승상금이 10억원이 넘는 대회들이 많다.

    지난 주 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데뷔 9년 만에 158159기로 첫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이 받은 우승상금은 무려 1422000달러, 우리 돈으로 168,393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스폰서 회사들의 보너스까지 합하면 한 번 우승으로 수십 억원을 벌어들여 지방도시에서는 부자 반열에는 오를 수 있다.

    물론 우승이 쉽지 않겠지만 며칠 동안 경기를 하고 받는 금액치고는 엄청난 액수이다.

    그래서인지 골프 선수 가운데 기부를 하는 선수도 많고 공익재단을 만들어 다양한 사회사업을 펼치는 선수도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최경주이다.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최경주는 지난 19일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 참가했다.

    대회기간 중에는 지난 1999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한 뒤 20주년을 맞은 최경주에게 최경주 재단골프 꿈나무 20여명이 최경주의 49번째 특별한 생일파티를 열어주었다고 한다.

    최경주에게 꿈나무들은 힘을 내게 하는 원동력이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감동, 기쁨, 행복이란다.

    역시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상문은 지난해 군복무에서 복귀한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5억원 가량을 기부했다.

    또 유럽투어에 도전한 박상현 선수는 지난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어린이 환자를 위해 우승상금 중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성현 선수도 지난 3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면서 기념으로 1억원을 또 기부했다고 한다.

    박 선수는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역대 최초 신인으로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한 당시에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고, 지난 38일 후원사 초청 출전 필리핀여자프로골프투어 우승상금을 필리핀 학대아동지원 단체에 전액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하면 박인비를 빼놓을 수 없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얻은 박인비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인비는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US여자오픈 우승 상금의 10%를 기부했고, 지금까지 45,000여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투어를 뛰고 있는 김해림은 2007년 프로가 된 이후무조건 상금의 10%를 기부하고 있다. 2013년에는 KLPGA 멤버 중 처음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가입했다.

    19세기 미국의 석유왕 록펠러, 54세에 병에 걸려 1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던 날, 병원에서 입원비가 없어서 울고 있는 한 여성을 보고 그 여인을 돕는 것을 시작으로 자선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뒤 건강이 점점 좋아져 98세까지 장수했다고 한다.

    1998년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학생들을 봉사에 참여시킨 뒤 체내 면역 기능을 측정했더니 면역 기능이 크게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또 마더 테레사 전기를 읽게 한 다음 인체 변화를 조사했더니 면역 기능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마더 테레사 효과) 이렇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면역기능이 높아지고 실제로 남을 도울 경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엔도르핀이 정상수치의 3배 이상 분비된다고 한다.

    장수 원인에 대한 여러 연구에서도 나눔과 봉사, 기부가 장수인의 공통분모로 입증이 됐다.

     

     

     

    허종진 / 2019.05.20 16: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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