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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종교소식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십자가(2)

김민재

  • 2019.03.27 17:36:39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십자가(2)

본문: 15:24-32

 

새벽기도 총진군

사순절 새벽기도 총진군 기간이다. 새벽마다 개복동3-1번지가 시끄럽고, 교회 로비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교회당은 새벽을 소중히 여기며 새벽총진군에 함께하는 성도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하고 행복하다. 새벽은 왜 소중할까?

새벽은 하루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첫 단추가 중요하듯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 그 하루의 삶을 좌우한다. 첫 시간을 드린다는 것은 정성이고 헌신이다. 새벽은 을 이기게 한다. 새벽을 깨우는 것 자체가 을 쳐서 하나님께 복종케 하는 것이다. 한번만 참석하라는 권유를 받고 얼떨결에 참석한 성도들도 있다. 쉽지 않음을 안다. 하지만 을 처서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이 바로 새벽이다. 새벽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한다.

수지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이 새벽에 기도를 하는데, 유난히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딸을 위한 기도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간절한 기도를 마친 뒤 몇 시간 후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딸이 시험 기간이라 시험을 마치고 친구의 차를 타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가던 길에 고속도로에서 큰 트럭을 피하려다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별로 다친 사람이 없었다. 시간을 계산해 보니 새벽에 기도를 하던 바로 그 때였다. 하나님은 새벽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신다.

 

십자가

오늘 본문에 십자가란 단어가 여섯 번 나온다. 우리는 어떤 예수님을 믿는가? 십자게 못 박히신 예수님을 믿는다. 어느 교회 예배당 옆 벽면에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믿는다>라고 글을 쓰여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담쟁이 넝쿨이 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이란 글을 가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라는 글만 남았다. 한참 지난 후에 담쟁이 넝쿨이 더 자라나 이번에는 예수님글자를 가리게 되어 <우리는 믿는다>란 글씨만 남았다. 우리가 믿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믿는다. 아멘.

 

비아 돌로로사

나는 예수님의 고향을 방문했을 때 비아 돌로로사 즉, 빌라도의 법정에서 골고다 십자가 언덕까지의 길, 슬픔의 길을 십자가를 메고 걸었다. 맨 앞 사람이 십자가를 메고, 나머지는 그 뒤를 찬송을 부르면서 뒤따랐다.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세상 죄를 지시고 고초당하셨네. 예수님 예수님 나의 죄 위하여 보배 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그 길은 아람 사람들의 상가로 즐비한 거리다. 원 달라!, 싸다 싸! 지금도 관광객을 향한 호객이 여전한 그 거리였지만, 전혀 귀에 들리지도 않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오직 십자가 은혜에 젖어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었다.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는 안중에 없었고, 사람들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았다. 날 위해 지셨던 예수님 십자가만을 의식했다. 참 의미있는 십자가 영성 체험이었다.

우리는 믿는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믿는다.

 

태원건설(주)국립군산대학교세진렌트카제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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