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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농협 무자격 조합원 무더기 정리 권고

    채명룡

    • 2019.02.26 17:07:28

    (톡톡 군산) 농협 무자격 조합원 무더기 정리 권고

    - 조합의 뿌리 흔들릴 정도의 잠정 집계

    - 농림부와 중앙회 차원의 심사 결과

    - 군산지역 대형 조합 무자격자 다수 발견

     

    오는 3월 동시 단체장선거 후보등록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무자격 조합원 정리 문제가 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선거 이후 조합의 존폐를 가늠할 정도의 중대한 사안이어서 농협의 체질 개선을 위한 과감한 개혁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농업경영체 등록이 안 된 조합원 중에서 농지 임대 서류를 제출하는 영농계획서에 의해 조합원 자격을 인정받은 무늬만 조합원이 문제로 지적된다.

    실제 영농에 종사하지 않는 서류만 임대한 위장 경작자들을 가려낼 경우 농협의 조직을 위협할 정도로 많은 숫자의 조합원이 자격을 잃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25A농협의 한 임원은 이달 초부터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지역본부를 바꾸어 정실 시비를 없앤 가운데 벌인 무자격 조합원 정리 심사 결과 상당수 농협들이 무더기 무자격 조합원 정리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농협 무자격 조합원의 무더기로 투표 참여할 경우 실제 영농인이 아닌 서류 조합원들로 인해 농협의 민의가 왜곡되는 걸 경계해서 벌인 일이다.

    그러나 실제 점검 결과 농협 조직의 뿌리가 흔들릴 정도로 추정되는 무자격 조합원이 널려 있어서 난처한 입장이라는 것.

    또 다른 농협의 임원은 옥구 농협은 2,100여 전체 조합원 가운데 600여명을 정리 대상으로 권고했으며, 군산농협의 경우 4,500여 조합원 가운데 약 2,000여명, 동군산농협의 경우 3,700여 조합원 가운데 약 600여명을 정리 권고 했다는 믿을 만한 소식이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무자격 조합원 숫자는 다른 농협도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도시 근교 농협의 경우 심각성이 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산시 관내의 경우 도심권 거주자가 다수인 군산농협, 옥산농협, 서군산농협, 산림조합, 수협, 원예농협 등이 자격 여부 논란이 클 것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원협의 경우 650여명의 조합원 중에서 원예 농사를 짓지 않는 100여명을 이미 걸러냈으며, 산림조합은 무자격 조합원 195명을 지난해 말 정리하는 등 조합원 관리를 해왔다.

    반면 수협의 경우 무자격 조합원을 걸러낸다 해도 출자금을 내줄 재원이 부족해서 무자격 조합원 정리에 나서지 못하는 걸로 파악되고 있다.

    무자격 조합원이 많아질 경우 농협에 종사하는 영농인들에게 돌아가야 할 정책 자금 등이 허술하게 새는 등 조합원들이 피해볼 가능성이 높다.

    B농협 감사는 언젠가는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과제가 바로 무자격 농협 조합원 정리 문제라면서, “아픔이 있을지라도 실제 농사를 짓는 조합원들이 조합에 가입하는 원칙이 지켜져야 농협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고 했다. 

    채명룡 / 2019.02.26 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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