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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전북문화관광재단, 군산시민 위한 예산 엉뚱하게 사용

    채명룡

    • 2018.11.27 21:22:10

    (톡톡 군산) 전북문화관광재단, 군산시민 위한 예산 엉뚱하게 사용

     

    - 조동용 도의원, 전북문화관광재단의 군산시민 우롱한 처사강력 비난

    -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정부 긴급편성 예산으로 상설공연 추진

    - 군산시민에게 쓰라는 사업비(6) 중 약 4억 원이 군산 외 지역에 집행

     

    군산시민은 안중에도 없이 긴급예산을 집행한 전북문화관광재단의 행태는 군산 현대중공업과 GM공장의 연이은 폐쇄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민의 상처를 보듬어주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생채기만 낸 꼴입니다.”

    전라북도의회 조동용의원(군산3선거구)은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에서 경제위기로 시름하고 있는 군산시민을 위해 쓰라는 예산을 정작 엉뚱한 지역에 몰아주고, 그것도 모자라 업체선정 의혹까지 자초했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2018년도 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한 군산 근대역사문화 상설공연의 난맥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조 의원은 향후 철저한 감사를 통해 재단의 민낯을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전북문화관광재단은 군산시가 고용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가 긴급편성해서 내려준 6억 원으로 5월부터 군산 근대역사문화 상설공연을 추진했다. 하지만 전문인력 활용이나 상설공연행사에 참가한 문화예술단체 및 업체선정에서 군산 지역은 배제됐다. 총액으로 따져도 6억 원 중 약 4억 원 가량이 전주 등 군산 외 지역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의회 조동용의원(군산3선거구)은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이병천 대표이사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차후 재발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조동용의원은 자료검토와 현장조사 과정에서 업체선정 과정에 특혜 의혹이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재단이 수의계약 한 행사 홍보물 인쇄업체의 경우, 주소지가 주거지인 아파트로 되어 있는가 하면 사업자 등록도 올 6월에 이루어져 급조된 페이퍼 컴퍼니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외에도 전주시 소재의 공연장비 렌탈업체는 재단이 이전부터 새만금 상설공연과 전북브랜드상설공연, 그리고 문제의 군산 근대역사문화 상설공연까지 지속적으로 계약을 맺어와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군산시민께 상처를 입혀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를 했고, 지도감독 책임을 맡고 있는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 감사에 착수할 것임을 밝혔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11.27 21: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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