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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신축 아파트 라돈 검출 논란 시민불안

    허종진

    • 2018.11.17 17:35:56

    (톡톡 군산) 신축 아파트 라돈 검출 논란 시민불안

    - 미장 D아파트 화장대 대리석 라돈 기준치 이상

    - 최근 입주 아파트도 주민들 관심 고조

     

    최근에 신축된 아파트 실내 건축자재에서 발암물질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입주한 신축아파트 입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라돈 침대사건으로 라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현재 입주중인 미장동 D아파트를 비롯 I아파트 1, 2, 지곡동 M 1, 2, D, H, 조촌동 P, E 등 신축아파트 입주민들이 폐암 등 발암유발 물질 라돈의 검출에 대하여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6월 입주한 미장동 D아파트의 경우 화장대 대리석에서 환경부 권고 기준치(200베크렐Bq/. 공기 1중에 라돈 원자 200개가 떠다닌다는 뜻)의 두배가 넘는 400~500베크렐의 수치가 나와 일부 입주민들이 건설사 측에 이의를 제기해놓고 있다.

    입주민들은 최근 라돈이 기준치 10배 가까이 검출된 전주의 A신축아파트의 화장실 상판 대리석이 대원칸타빌의 화장대 상판과 유사한 것을 파악하고 기기를 이용하여 대리석 위에서 라돈 수치를 측정한 결과이다.

    이에 건설회사 측에서는 지난 9월 전문공인기관에 라돈 측정을 의뢰해 아파트 실내 바닥과 벽 등에서 실내의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87~99베크렐 로 나와 대리석을 납품한 협력업체에 하자를 요청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화장대 대리석 상판의 교체에 난감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해도 아파트 건축자재 자체에 대한 정부의 라돈 검출 기준이 불명확한 현재의 시점에서는 별도의 지침이 정해지지 않는 한 법적소송 외에 시시비비를 가릴 방법이 없는 것이 건설회사 측의 입장이다.

    미장택지지구 내에 신축된 D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805세대 규모로 지난 6월부터 입주하기 시작해 현재 절반 가까이 입주해 있다.

    더욱이 이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정식으로 구성되지 않아 건설회사 측에 공식적인 항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건설사 측에서도 정식으로 문제가 제기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건설사 측의 하자보수팀 과장은 당연히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하지만, 최근 신축한 아파트에 사용된 대리석에서 라돈 문제가 제기되어도 건축자재에 대한 라돈 수치 규제기준이 없어 사실상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주민들은 화장대 대리석 상판 하자보수가 조기에 해결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일단 자비를 들여 교체하는 세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공동주택의 경우 20181월 이후에 사업계획신청을 한 아파트만이 환경부에서 실내공기질관리법개정을 통해 폐암 등 발암 유발물질인 라돈의 측정결과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권고 기준치는 200베크렐Bq이지만 권고사항에 불과해 입주민들과 건설사와의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다.

    참고로 라돈 농도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고 있는 실내 기준치는 100베크렐이며, 우리 환경부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미국기준 기준치를 148베크렐(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을 적용해 148베크렐로 권고하고 있지만 공동주택은 200베크렐로 완화해놓고 있다. 독일은 100베크렐, 영국은 신축건물은 100베크렐, 기존건물은 200베크렐 이하를 권고, 우리보다 대부분 엄격하게 관리한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1.17 17: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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