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제7대 시의회 의정활동 4년 동안 군산시에서 발주한 공사는 단 한 건도 참여한 일이 없고, 앞으로 제8대 의정활동 역시 그럴 계획이며 관련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겠습니다.”
최근 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하여 시민단체 관계자 등 일각에서 나오는 공직자의 겸직 금지 논란과 관련하여 신영자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이 지난 7일 입장을 말했다.
건설업종인 유한회사 아미산업 대표를 맡고 있는 신 위원장은 아스콘 업종은 조합에서 입찰을 통해서 지역에 배분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군산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건설업종 대표로서 경제건설위원장 직을 맡아 다소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일부 시민들은 “이러한 논란과 의혹을 불식하고 경제위기의 군산을 구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제건설위원장 직 수행과 관련 국민권익위원회, 군산시 집행부 측에 질의를 통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신 위원장은 말했다.
또 “앞으로 시기적으로 중책을 맡은 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고용위기,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인 군산의 경제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07.10 17: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