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개 계단이 50개로 줄어들어 고령 이용객 불편
- 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오성산 정비사업으로 계단 정비
최근에 새롭게 단장하는 오성산 ‘오성인의 묘’로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경사가 가파러서 오르내리는데 불편이 크다고 하소연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에서는 군산시 위탁을 받아 사업비 65억원을 들여 ‘성산면 종합개발사업’을 진행 성산면 소재지에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체육관과 목욕탕, 휴게실 등이 들어서는 커뮤니티센터를 짓고 있다.
또 이에 포함하여 약 1억원을 들여 조경공사와 계단정비 등 오성산 ‘오성인의 묘’ 성역을 정비하고 있으며 이달 말 준공예정이다.
일부 주민들은 대리석으로 계단을 정비하면서 기존의 100여개 계단에서 50여개로 줄어드는 과정에서 계단의 높이가 40~50㎝로 오르내리기가 상당히 불편하게 되었다고 호소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관계자는 “기존의 콘크리트 계단은 경사가 너무 급해 위험한 관계로 경사를 완만하게 처리하는 과정에서 계단을 높이가 조금 높아졌지만 양쪽에 난간을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타 지역의 유적지 등을 참고하여 계단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대리석 판석형으로 계단을 설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0.10 11: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