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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서부 도심권 A장례문화원 납골당 ‘뜨거운 감자’

    허종진

    • 2018.08.07 16:45:55

    군산 서부 도심권 A장례문화원 납골당 ‘뜨거운 감자’

    군산 A장례문화원 3층에 납골당을 설치하는 문제로 인근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거세다.

    시내 C교회에서 이곳에 3,400여기의 납골당을 설치하겠다는 민원이 지난 7월 중순 군산시에 접수되자 인근 산북동 주민들은 곧바로 현수막 등을 내걸고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집단 시위까지 벌일 계획이다.

    이에 시는 납골당 설치 교회 측과 주민들이 서로 원만하게 협의를 하지 못하면, 비록 신고사항이더라도 민원처리 시한인 8월 중순에는 반려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회 측과 주민대표 양측에서 팽팽히 맞서면서 군산시장 면담을 마쳤으나 시장은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도 주민들이 반대하면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알려졌다.

    현실적으로 볼 때 도심권에 납골당이 한 번 들어서게 되면 다른 종교단체 등에서 우후준숙처럼 납골시설 설치 민원이 이어질 우려가 커서 E장례문화원의 납골당 설치민원이 현재 뜨거운 감자이다.

    민원이 발생한 해당 지역의 우종삼 시의원(나선거구-해신,소룡,미성)“A장례문화원 인근 아파트 단지 거주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거세다종교단체에서 도심에 납골당을 설치하는 의도도 사실상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납골당이나 화장장의 경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장려하고 있으며 신고제로 되어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인근 주민들의 저항이 심해서 대부분 행정소송으로 가서 결론이 난다.

    경기도 파주시의 경우 납골당 설치업자가 파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 신고 민원이 처리됐지만 다시 주민들이 반대소송을 제기해서 결국 대법원에서 주민이 승소했으며, 인근 익산시의 경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에 있는 등 혐오시설에 대한 민원은 소송으로 결론이 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에 대해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납골당은 정부에서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도심 안에 묘지시설이 있다는 우리의 일반적인 정서 및 문화와 다소 동떨어진 유럽의 경우를 들면서 아리송한 설명을 했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08.07 16: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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