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2020년도 결산 결과 4억8,000만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7월 23일 치러진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광철 조합장은 선거 다음날인 7월 24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취임 당시 27억4,200만 원으로 악화된 경영실적을 취임 5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해 32억2,200만 원의 개선 효과를 거뒀다.
특히 경제 사업은 군산시수협 역대 최고액인 974억 원의 위판고를 달성해 전년 대비 8억 8,000만 원 늘어난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상호금융 사업도 전년 대비 9억 5,000만원 증가한 5억 7,000만 원으로 마감해 전체 4억8,000만 원의 순손익을 달성했다.
수협 관계자는 “조합의 경영 상태를 정상화하고 순손익을 실현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합심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산 실적을 보고받은 김광철 조합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상황에서 얻은 값진 성과”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2021년도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1.01.14 15: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