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에 위치한 금강미래체험관(구 금강철새조망대)이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부터 미래 세대를 지키기 위한 기후행동 실천 운동을 펼친다.
금강미래체험관 기후행동 실천은 기후행동 실천을 약속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해시태그(#금강미래체험관#군산시#기후행동실천)를 달아 SNS에 올리면서 확산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금강미래체험관을 검색해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1월까지 수시로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의 경우 자원봉사 2시간도 인정해 준다.
시 관계자는 “기후 행동은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일상 속 작은 행동의 변화로도 할 수 있다”며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서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 비닐봉지를 에코백으로 바꾸는 것,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 등이 모두 기후행동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소비하고 남용했던 생활에 비하면 조금은 불편을 느낄 수도 있지만 지구를 위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 하겠다는 개개인의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곧 익숙해질 수 있다”면서 “금강미래체험관이 에너지 정책을 바꾸고 기업의 생산품을 규제할 수는 없지만 선한 영향력을 통해 개개인의 소비 패턴을 바꾸면 기업도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0.12.16 11: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