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지난 17일 교육청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과 ‘삶과 배움’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했다.
이 동아리는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군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총 6회기에 걸쳐 활동하며, 24명의 다문화 가정 학부모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이날 건강과 관련된 한글 교육과 동화책 읽기, 궁중떡볶이와 오미자 화채 만들기 등을 실시했으며, 매월 한글교육을 한 시간씩 실시하고 요리와 플라워 아트를 번갈아가며 실시할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들이 한국어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위로와 따뜻함, 배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관 군산교육장은 “다문화가정의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결국 우리 학생들이 행복해지는 것이며, 다문화가정이 지역 안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0.07.20 11: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