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연기 개최 방안 검토 중
코로나19로 인해 군산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0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취소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범 세계적 코로나19 확산과 사회감염 위험의 지속으로 국민안전을 위해 올해 개최는 취소하기로 결정됐다.
시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을 유치 성공해 성공적 행사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 5월 25일 해양수산부는 최종적으로 시에 취소 결정을 통보했고 다만, 고용·산업위기 대응지역인 군산시의 지역경제 어려움을 고려해 연기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취소 결정으로 아쉬운 심정이지만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당초 유치 목적을 감안해 행사의 연기 결정을 통해 우리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0.06.12 10: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