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인정사업 본격 추진
운영중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
군산시가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군산시민문화회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건물리모델링, 야외주차장 경관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마중물사업(뉴딜사업)으로 총 83억(국비 50억, 도비8억, 시비25억)원과 자체시비 7억원이 소요된다.
군산시는건축도시공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문화회관의 건축학적 의미와 가치를 살린 리모델링과 향후 효율적인 시설 운영에 초점을 맞춘 민관협력형(PPP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PPP형 도시재생사업은 국비지원을 받아 공공시설 건립이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 후 운영단계에서는 지자체가 모든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서 시설 운영 적자를 최소화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은 감소시키고 우수한 콘텐츠 제공으로 시민의 만족도는 최대화 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세스다.
군산시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협약을 통해 시설물 활용에 중점을 둔 건축기획으로 프로그램 시범 운영, 운영자 선정 및 설계 공모는 물론, 리모델링 완료 이전인 현 상태에서부터 전시, 이벤트, 공연, 아카이빙(사업과 관련된 정보들을 조사·수집·기록·저장하는 전 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과 성공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산시가 민관협력형(PPP형)도시재생사업의 선도 지역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0.06.11 11: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