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경제 활성화 기대
군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사업에 3개 사업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총 5개의 사업지에 5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또 지난 2019년 사업 2개 지구(무녀2구항, 명도항)는 주민과 수차례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 조율을 거쳐 올해 1월까지 기본계획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조정심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됐다.
기본계획으로 무녀2구항 걷고 싶은 길 조성사업(총사업비 149억원)은 그간 복지공간 부재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무녀2구 내 앞산에 무녀 테마정원 및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어항의 기능향상을 위한 방파제 연장을 비롯한 어항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도축 명품힐링섬 조성사업(총 사업비 90억원)은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및 방문객 쉼터 제공을 위한 명도 삶문화센터와 기존 방축도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교육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또 기타 노후한 어업지원 시설(어구, 어망창고 등)을 보강하고 독립문 바윗길 조성 등 도서 내 수려한 관광자원을 돌아볼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각 지자체 별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어항개발의 논리를 적극 개발하여 최대한 많은 어항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0.05.14 10: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