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들, 20일부터 등교
전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등교 수업을 모두 일주일씩 연기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 13일 등교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0일 고3 학생들을 시작으로, 27일 고2, 중3, 초1~2학년, 유치원이 등교 개학한다고 전했다.
6월 3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이 등교하며, 6월 8일에는 중1과 초5~6학년이 등교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특수학교 고3 학생들도 20일부터 등교수업에 참여하며, 특수학교의 고3 이외 전체 학생은 오는 27일부터로 등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교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초·중학교는 오는 20일부터 전면 등교수업을 시행할 수 있다.”며 “향후 역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동이 있으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고 했다.
김혜진 / 2020.05.12 10: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