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하 건품연) 2대 원장으로 김민희(53) 전 특허심판원 심판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 원장은 지난 1989년 특허청 전기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청 특허심사정책과장과 정보통신심사국 통신심사과장 등을 거친 뒤 특허심사2국장과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을 지냈다.
김 원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사내 전산망에 올린 취임사에서 건설기계산업의 DNA(Data·Network·AI)를 적용해 전략적으로 R&D과제가 기획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건품연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R&D로 특허가 출원·등록되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R&D와 기술상용화가 선순환, 즉 새로운 연구과제 발굴과 R&D예산확보, 특허권화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화까지 이뤄지는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핵심부품 신뢰성 향상을 통한 국제인증 분야 확대와 기업 기술지원 총괄 거점기관으로 수요자 맞춤형 One-stop 부가서비스를 주문했다.
새군산신문 / 2020.05.06 14: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