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과 지자체 70억 원 투입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농산물 꾸러미가 공급된다.
전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는 개학이 연기돼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가와 로컬 가공업체를 돕고, 가정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도교육청과 전북도는 이를 위해 한시적으로 총 70억 원(교육청 41억원, 도청 14억원, 시·군 15억원)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21만8,000명의 학생들은 1인당 3만2,000원 상당의 친환경쌀, 잡곡류, 채소, 과일류, 로컬가공품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가정에서 택배 배송으로 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산물 꾸러미사업을 통해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식사를 준비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0.04.28 15: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