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감소로 수입금 30%정도 감소
군산 시내버스 운행 일부노선 감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군산지역 시내버스 역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우려, 외출을 줄리는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히 현저히 줄면서 시내버스 이용률 마저 급감했기 때문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시내버스 운수업체 수입금이 30%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운수업체의 심각한 경영난에 대한 대책으로 초중고 개학 전일인 오는 4월 5일까지 시내버스 운행 일부노선을 변경해 시내버스를 감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산시 시내버스는 군산여객(주)과 우성여객(주)의 2개업체에서 1일 118대의 버스가 58개 노선, 1,252회 운행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평일 운행시간을 휴일 운행 시간으로 변경하는 이번 일부노선 감회를 통해 13개 노선, 10대 차량을 감회 운행한다.
45개 노선은 평일 시간으로, 13개 노선은 휴일 시간표로 변경되어 운행된다.
이에 따라 군산시에서는 일부노선 감회로 인한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 하고자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내 일원 23개의 도로전광표지판(VMS),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운행 일부변경 안내 홍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시내버스 운수업체들의 경영난이 지속적으로 되고 있다”며 “학교 개학 연기로 버스 이용객이 급감하여 부득이 시내버스 운행 일부노선을 한시적으로 감회를 하게 되었다면서, 버스 이용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수 기자 / 2020.03.19 10:0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