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최근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닭고기 200kg을 기탁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최근 군산지역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시민들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는 신풍동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봉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30년 넘게 지역 사회에 힘들게 사시는 분들을 보살펴주시는 김기봉 이사장님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며 따뜻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박종길 신풍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김기봉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 다 힘들고 어렵지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다면 이번 위기를 쉽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전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속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달에도 닭고기 300kg을 관내보육시설인 구세군후생원, 삼성애육원, 일맥원, 구세군목양원, 사랑의집, 산돌학교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 30여년동안 100억원 넘게 군산지역에 장학금과 학교시설지원사업, 어르신지원사업, 시설 및 장애인단체 등에 끊임없이 지원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장인수 기자 / 2020.02.27 09: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