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중국 유학생 477명, 생활관 등에서 통합 관리
25일부터 253명 순차적 입국, 방역대책 철저에 만전
군산시를 비롯 군산대와 호원대, 군장대 등 3개 지역대학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 철벽관리에 나섰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내 3개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477명, 이중 41명은 미출국자로 군산지역에 게속 거주하고 있으며 47명은 입국해 이중 16명이 잠복기인 14일 넘지않아 1일 1회 발열과 호흡증상 유무를 확인 받으며 대학 인근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부터 입국하는 유학생수는 253명에 달하고 잔여 136명은 휴학 등으로 입국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학별 유학생 수는 군산대가 371명으로 이중 31명이 미출국했고 41명이 이미 입국해 있으며 지난 25일부터 169명이 입국할 예정에 있다.
유학생 중 131명은 입국치 않을 예정이다.
군산대는 입국 유학생 관리를 위해 입국예정 유학생 169명을 입국 즉시 군산대 생활관에 입소시켜 통합관리에 나설예정이다.
호원대의 중국 유학생은 재학생 70명과 어학연수생 16명 등 86명으로 입국 완료된 2명 중 1명은 14일 미경과자로 매일 발열과 호흡증상 유무를 확인받고 있으며 입국예정자 75명에 대해서는 3월말까지 입국하지 않도록 안내된 상태다.
4명이 미출국 상태이며 5명은 미입국자다.
아울러 생활관과 원룸으로 나누어져 있는 입국예정 유학생은 생활관으로 통합관리하거나 6~7월에 입국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군장대의 경우 유학생은 모두 19명, 입국완료된 4명이 모두 14일 미경과자이며 입국 예정자 9명은 입국이 완료되는 대로 원룸 임대를 통해 통합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미출국해 현재 군산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은 6명이다.
군산시는 대학내 중국 유학생들의 체계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개인별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대학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 만일에 있을 사태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장인수 기자 / 2020.02.26 12: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