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공연 및 전시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까지 2,3전시실에서 열리는 ‘태양의 화가, 반 고흐’전과 29일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YSM 정기연주회’, 3월 5일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 3월 6일부터 8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는 ‘군산 난 전시회’, 3월 7일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마술 콘서트’, 3월 11일 대공연장에서 녹화 예정인 ‘2020 전국 탑10 가요쇼’, 3월 14일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연극 ‘위기 일발 미스터 옹’과 3월 19일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38회 정기연주회’ 등이 취소되었다.
시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SMS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진정 시까지 공연, 전시가 잠정 중단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20.02.24 16: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