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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군산 방문, 주유소와 식당 거쳐
중국과 베트남 다녀온 여성 2명은 음성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김제거주 A모(28)씨의 군산지역 방문 동선이 나왔다.
군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40분경 군산시 소재 대박주유소를 방문 한뒤 11시경 나운동 고래설렁탕에서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이날 접촉한 사람은 주유소 2명, 식당 3명 등 모두 5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와관련 질병관리본부, 군산시 보건소 등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 및 추가 관련 사항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감염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시간과 동선이 겹치는 군산시민 중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국과 베트남에 다녀온 군산 지역 유증상자 여성 두 명에 대한 재검사 결과 21일 음성으로 판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와 재검사를 실시했으며 2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결론났다.
요양병원 간병인인 51세 여성은 1월3일부터 2월5일까지 중국 길림성에 개인 업무차 다녀온 뒤 직장 복귀를 위해 군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 여성은 미열과 흉부엑스레이상 폐렴소견이 있어 의사환자로 분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었다.
또 62세 여성도 2월10~13일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를 다녀온 뒤 13일 최초증상(기침, 오한, 근육통, 인후통)을 보였고 20일 자차로 군산시보건소에 내원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국번없이 1339 또는 보건소 463-4000으로 전화해 코로나19에 대한 확실한 설명과 상담을 받는 것도 좋다"고 권고했다.
장인수 기자 / 2020.02.21 11:08:55
카피라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