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야행, 8월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
8야(夜)테마, 60여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특색 있는 군산만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야간형 문화향유 콘텐츠를 창출하는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이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된 군산문화재야행은 문화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5년 연속 선정되며 군산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은 구)조선은행, 구)일본제18은행, 신흥동일본식가옥, 구)군산세관본관, 해망굴, 뜬다리부두 등 군산시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개방하고 개방된 문화재 안에서 즐길 프로그램과 문화재와 문화재를 이어주는 거리프로그램 등 지역단체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60여개의 전시·공연·체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은 일제 강점기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근대 문화유산을 느끼며 미래의 희망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 행사가 군산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 / 2020.02.20 11: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