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원순환과
군산시가 69명의 자가 격리자들의 생활 쓰레기들을 수거·소각하며 신종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자가격리자들을 1:1로 전담관리 해 왔으며, 개인별 건강 상태 등 기본적인 확인 외에도 격리에 따른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해왔다.
특히, 자가 격리자들의 배출하는 쓰레기는 소독 후 집안에 보관하도록 해 혹시 모를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했다. 격리가 해제됨과 동시에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철저한 내·외부 전체 소독 후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청소위탁업체인 서해환경 청소차량에 안전하게 담아 수거 당일 지정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즉시 소각처리된다.
채왕균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 처리와 같은 생활에 가장 밀접한 부분까지 안전하게 또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시고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0.02.12 17:5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