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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휴업 초·중·고, 17일부터 정상 운영

어린이집은 15일까지 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해 일괄 휴업했던 지역내 유·초·중·고등학교가 오는 17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군산 및 도내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자가격리 기간인 2주 후의 학사일정은 정상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일 군산지역 자가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14일까지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 지역내 154개 유치원 및 초·중·고교는 17일부터 각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운영된다.

어린이집은 15일까지 휴원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당초 8일이었던 휴원 날짜를 15일까지로 연장한 것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정상 수업을 진행한다. 신학기(1학기) 개학 시기는 3월 2일이다. 17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개학한 후, 24일 종업식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업 일수가 모자란 학교들은 25일까지 수업을 하고, 개학 전 까지 남은 시간(26, 27, 28일)은 신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진다. 학생들은 등교를 하지 않고, 교직원은 정상 근무를 하게 된다. 단, 학교마다 학사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중국 방문자도 귀국일로부터 2주일간 자가격리해 등교하지 않지만, 특별 증상이 없으면 등교해야 한다.

김혜진 / 2020.02.12 11: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