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확진자 다녀간 사우나 방문 후 미열 증세
신종 코로나 8번째 확진자로 확정된 여성이 다녀간 사우나를 방문 한 뒤 미열 증상을 보인 8세 여자 어린이가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조사됐다.
군산시는 지난 4일 미열 증상 등 유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했던 A(8·여)양의 검체 결과가 음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군산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A양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격리를 유지시켰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후 엄마와 함께 확진자 다녀간 사우나에 머무른 바 있다.
한편 시는 8번째 확진자와 관련 동선이 일치했던 사우나 방문자 84명을 특정했지만 소재파악이 명확하지 않자 시민 대상으로 문자발송과 SNS홍보를 실시했다.
이 문자를 받은 A양의 엄마는 8번째 확진자와 동선이 일치한 점을 상기해 딸이 미열 등 유증상을 보이자 이날 오전 12시 5분경 군산시 보건소에 신고,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여부를 검사했다.
장인수 기자 / 2020.02.05 09: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