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집합시설, 공공장소 휴관
군산시가 지난 1월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시민 감염 예방을 위해 예정된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공공이용 장소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임준 군산시장이 읍면동을 순회 방문하는 읍면동 신년대회 ‘공감대화의 날’을 상황 종료 시까지 연기한다.
행사의 경우 7일 예정이었던 구암동 정월대보름 풍물행사와 8일 째보선창 인심축제는 취소, 7일 중동 당산제는 축소 진행한다. 19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전국 TOP10 가요쇼는 관객 없이 녹화한다. 당초 2월 열릴 예정이었던 금석배 축구대회 등 6개 체육대회도 취소됐다.
군산시평생학습관 개강은 2월 10일에서 24일로 연기됐다.
시는 2월 1일부터 9일까지 다중 집합시설인 수영장, 실내배드민턴장을 휴장하기로 했으며, 상황 종료 시까지 군산어린이공연장 공연·대관을 연기한다. 군산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도 임시 휴관한다.
박물관, 건축관, 미술관, 위봉함(진포해양테마공원 내), 장미갤러리, 장미공연장, 3·1 기념관, 채만식문학관, 철새조망대 등 9개 전시관도 휴관한다.
김혜진 / 2020.02.03 11: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