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유·도선 운항질서 확립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군산 비응항 등을 기점으로 운항중인 유선 4척과 비안도∼두리도∼가력항을 운항하는 도선 1척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산해경과 군산시, 군산해수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선급(KR)에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점검반은 ▲선박장비・안전설비 운용 및 보유・관리 실태 ▲법정 면허・자격, 설비기준, 안전수칙 준수 여부 ▲항로 안정성 등 운항실태 ▲인명구조장비(구명부환, 구명부기 등) 보관 및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선착장 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해서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기간 동안 유⋅도선 사업자 및 선원, 종사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동절기 기상불량에 따른 운항규칙 및 항법준수, 안전속력 항행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해경은 “설 연휴를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선박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항질서 확립을 위해 안점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명룡 / 2020.01.10 14: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