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구직활동 지원
군산시가 군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연 최대 300만원을 제공하는 ‘군산형 청년수당’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군산형 청년수당 지원사업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 비용을 지원해 고용시장 악화와 어려운 취업난 속에 경제적 부담이 큰 군산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주고자 지난해 처음 시작해 81명의 청년들을 선발・지원했으며, 그중에 14명이 구직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원대상에 대한 예산을 추가 확보해 100명에 대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 거주 만18~34세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을 기준으로 졸업ㆍ중퇴한 지 2년이 경과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청년으로 선정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기간에 따라 1차 정량평가 후 구직활동계획서의 구직의지 및 구직활동계획을 토대로 최종대상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방문접수 (시청 6층 일자리창출과)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1월 말 군산시 홈페이지 공고와 SMS를 통해 안내되며 예비교육을 거쳐 2월부터 6개월간 모바일 군산사랑 상품권으로 지원하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형 청년수당이 어려운 구직환경에 있는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20.01.10 10:30:23